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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리포트 - 미디어(OVERWEIGHT) : 스트리밍 시대의 서막

mace-lifelog 2018. 10. 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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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에서 스트리밍으로 구조적 재편이 가속화되는 단계. 승자와 패자의 운명이 극명하게 엇갈릴 전망으로, 승자인 뉴미디어에 베팅할 시점.

●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미디어 시장은 Netflix를 필두로 IT 공룡들까지 뛰어들면서 OTT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기존 방송 사업자는 M&A 등을 통해 대응 중.

●  중국은 이미 스트리밍이 방송 생태계를 압도하고 있음. iQiyi를 비롯한 주요 OTT 기업은 콘텐츠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을 장악하는 과정.

●  국내는 플랫폼에서 아프리카TV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음. 다만 콘텐츠 업체는 도약의 기회로 드라마 제작사(스튜디오드래곤, 제이콘텐트리)와 엔터테인먼트 업체에 주목.


WHAT’S THE STORY

구조적 재편의 시작: 방송에서 스트리밍으로 서비스의 근간이 바뀜에 따라, 산업의 본질적인 부분까지 변화가 미치고 있다. 인터넷 기반의 단일 시장으로 통합되는 동시에, 과금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규모가 팽창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모두 장악한 지배적 사업자가 출현 중이다. 스트리밍 시대는 아직 서막에 불과하며, 승자와 패자의 운명이 극명하게 엇갈릴 전망이다. 승자인 뉴미디어에 베팅할 시점이다.


미국, 미디어 빅뱅: 미국 미디어 시장에서 관찰되는 거대한 움직임은 뉴미디어의 진격과 기존 사업자의 고민으로 요약할 수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새로운 경쟁의 축으로 대두됨에 따라, Netflix를 필두로 IT 공룡들까지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면서 OTT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반면 코드커팅으로 시장 위축이 가시화됨에 따라 Disney를 비롯한 기존 미디어 사업자는 M&A 등을 통한 대응 전략을 마련 중이다.


중국, 뉴미디어의 질주: 방송 생태계가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선진 시장과 달리, 중국은 방송과 스트리밍 서비스가 짧은 격차를 두고 성장을 본격화하였다. 특히 저작권이 확립되지 않은 단계에서 OTT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가 제약 없이 유통됨에 따라, 스트리밍이 이미 방송 생태계를 압도하고 있다. iQiyi를 비롯한 주요 OTT 기업은 플랫폼에서 콘텐츠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전체 미디어 시장을 장악하는 과정에 있다.


한국, 플랫폼 부재 vs 콘텐츠 도약: 국내는 방송 중심의 산업 환경이 표면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소비 패턴은 이미 스트리밍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플랫폼에서 아프리카TV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으나, 통신사는 로컬 OTT 영역에서 잠재력이 있다. 반면 콘텐츠 기업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도약의 기회를 맞이한 상황으로, 드라마 제작사(스튜디오드래곤, 제이콘텐트리)와 엔터테인먼트 업체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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