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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eX, 민간&정부 200대 사이트 중 168곳(84%)에서 사용

mace-lifelog 2012. 4. 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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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kisa.or.kr/notice/pressView.jsp?cPage=1&mode=view&p_No=8&b_No=8&d_No=767&ST=total&SV=


아래 결과를 보면, 아직도 Active-X를 사용하는 곳이 너무 많음을 알 수 있다.
웹표준 자체에 대한 법률적 제재는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것이 전부인 현실에서, 대한민국 웹의 갈라파고스화가 계속 될 수 밖에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까?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은 2008년 4월 11일에 발효되어, 그 최초 적용 대상은 2009년 4월 11일 부터 적용 된다. 
소위 말하는 '웹 접근성'. 웹 접근성에는 KWCAG(한국 웹 컨텐츠 접근성 지침)을 지키도록 하고 있는바, 그 안의 항목중에 웹표준 및 호환성, 이에 따른 크로스 브라우징이 명시되어 있다.

아울러 동법 시행령에는 단계적 적용 대상 범위 및 기한이 명시되어 있고, 이에 따라 준비를 해야 함이 맞으나, 2012년 4월 11일을  일주일여 남긴 현시점에도 매우 묘연함을 알 수 있다. 

특히나 정부-공공기관 웹사이트의 경우, 전자정부 웹호환성 지침에 따라 웹 접근성 및 웹 표준을 지키는 것이 분명한데도 아직까지 안지킨 사이트들이 많다는 것은 분명히 담당 공무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명제가 아닐까? 공무원이 직접 웹사이트를 제작하지는 않지만, 사업 발주시 RFP에는 분명히 '장차법' 및 '전자정부 웹호환성 지침', 혹은 'KWCAG 2.0'에 부합되고 각 항목에 위배되는 항목이 업도록 구현의 요구사항을 적었을 텐데, 검수단계에서 제대로 검수를 하지 않으니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일에 틀림없다.

 Active-X로 인한 국가적 손실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당연히 웹브라우저는 인터넷 익스플로어 사용을 종용받을 수 밖에 없었으며, ie의 신버전이 나올 때마다 요란법석을 떨기도 하며, 심한 경우 신버전을 사용하지 말고 '다운그래이드하여 ie6이나 ie7을 사용하라고도 한다. 당당하게..

모바일 시대가 도래하고 스마트폰 보급이 국민의 머릿수 만큼이나 되는 마당에, 모바일에서는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느 사이트들도 허다하고.
(모바일웹을 말하는 게 아니다. 모바일웹이 아니라 기존의 웹이라도, 제대로 보인다면, 쓰는데 지장은 없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면 Active-X신봉자들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보안' 

보안이라는 명제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력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Active-X는 이미 MS에서도 버린 기술..
보안을 보다 '돈을 덜 들이고' 하려고 한 것이지, 결고 Active-X만을 써야 보안이 견고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아무쪼록 여러 외부환경적인 상황이 웹표준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바 (스마트폰, HTML 5이슈 등..)
우리나라의 공공기관 사이트나, 대규모 사이트들이 Active-X를 버리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고 있다.

*예비군 사이트는 MAC에서는 들어갈래야 들어갈 방도가 없다는 슬픈 현실...


ActiveX, 민간․정부 200대 사이트 중 168곳(84%)에서 사용


- 민간 86개 사이트에서 평균 3.9개, 행정기관 82개 사이트에서 평균 3.7개 사용 중

- 민간은 금융 결재에 41%, 행정기관은 보안에 40% 집중

- 차세대 웹 표준기술인 HTML5 확산 추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와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인터넷 이용편의증진 및 웹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및 행정기관의 주요 웹 사이트 각각 100개를 대상으로 ActiveX 사용현황을 조사했다.


※ ActiveX : MS社의 Internet Explorer에서만 동작되는 기술로 사용자가 웹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을 PC에 자동으로 설치를 지원해주는 비표준 기술


우리나라 민·관 주요 200대 사이트 중 84%인 168개 사이트에서 웹브라우저 호환성과 보안문제를 야기하는 ActiveX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영역은 결제·인증(41.1%), 행정기관은 보안(40%)에서 ActiveX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웹 표준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동영상 재생·그래픽 표현 등 멀티미디어 부분도 많이 사용(민간 22.4%, 행정기관 31%)되고 있어 인식제고를 통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 조사결과를 보면 ▲ 민간 부문은 100개 사이트 중 86개 사이트가 평균 3.9개의 ActiveX를 사용하였으며, 금융, 쇼핑, 인터넷서점 사이트 순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 사이트 중 ActiveX 사용이 많은 사이트 및 Free 사이트 명단】

분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 3곳

ActiveX Free 사이트(16개)

금융

KB국민은행(11),하나은행(10),NH농협(9)

-

포털

파란닷컴(8),드림위즈(5),천리안2.0(2),세이클럽(2)

다음,프리챌,코리아닷컴

쇼핑

옥션(10),롯데i몰(8),AK mall(8)

Hmall,어바웃,이마트몰

서점

영풍문고(7),세원북(5),북코아(5), 반디앤루니스(5),개똥이네(5)

-

게임

넷마블(12),한게임(10),게임트리(9)

-

공공

금융감독원(7),금융결제원(6),공무원연금공단(6)

한국전력공사,교통안전공사,한국인터넷진흥원,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교수학습지원센터,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검색서비스

기타

T월드(7),디씨인사이드(5),노컷뉴스(5)

SBS,티스토리,티켓몬스터,쿠팡,아프리카

※ KB국민은행은 4월초 오픈뱅킹기반으로 홈페이지 개편 예정


▲ 행정기관의 경우는 100개 사이트(행정기관 홈페이지 45개, 대민사이트 55개) 중 82개 사이트에서 평균 3.7개의 ActiveX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통위 박재문 네트워크정책국장은“ActiveX가 사용되는 부문이 상당히 줄고 있으나 금융과 보안 부문에 집중되어 있어 이용자가 체감하기에는 이르다.”라며“다만, 금융사들이 오픈뱅킹 도입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 정윤기 정보기반정책관은 “현재 행정기관은 「전자정부서비스 호환성 준수지침(행정안전부 고시 제2010-40호)」에 따라 전자정부서비스는 3종이상의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도록 의무화하고, 웹호환성 수준진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금년에는 ActiveX 진단 및 대체기술 컨설팅을 더욱 강화하고 진단기관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방통위와 행안부는 지속적인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차례 더 ActiveX 사용현황을 조사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안에 ActiveX 기술대체와 웹 표준 기술 확산을 위해‘웹사이트 진단시스템’을 구축해 웹 개발자나 웹서비스 제공자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 웹 사이트 진단 시스템은 소스코드나 URL 입력으로 해당 웹 사이트의 웹 표준 준수여부 및 코딩 오류 등 확인 및 대체가능한 웹 표준기술을 제시해주는 기능 수행


또한 방통위는 이번에 ActiveX를 사용하는 민간 영역 웹 사이트에 대체기술 가이드라인 제공은 물론 기술 컨설팅을 연중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웹 환경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해 차세대 웹 표준기술인 HTML5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인력양성, 각종 공모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 HTML5는 별도의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고도 플래시나 미디어 플레이어 등 다양한 웹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표준기술


참고로 이번 조사는 2012년 3월 12일부터 3월 27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조사방법은 ActiveX를 포함하는 <object> 태그를 자동적인 방법으로 하위 3단계 링크 및 로그인 전 단계까지 검색하였다.


다운로드  : 

액티브X실태조사결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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